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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주인공 리노의 할아버지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 후, 노란 나팔꽃과의 사실관계를 쫓아서 사실을 알아가게 되는 줄거리이다.must read까진 아니고, 읽어봄직하다. 더보기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올해 7월 초였던 것 같다.주말이라 집에서 적당히 퍼져있었고, 늘 하던고민..이제 씻을까..이따 씻을까 고민을 계속반복하고 있을 즈음.. 린계한테 문자가 왔다. 모하냐고..곧 둔촌동 가는데 나오라고.아. 지금이 씻을 때구나 - 아니...이러한 멋진일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을 줄이야 +__+ 둔촌주공아파트에 관한 책을 이미 1권 발행하고, 그 홍보를 하면서 2권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다시 9월에 연락이 또 왔다. 사진찍으러 갈꺼라고 나오라고.. 린계를 쫓아댕기며 나도 블베로, 올만에 블로그에 올려보리다 하고 사진을 찍어댔다.난 2단지에 살았기에, 1단지에 대한 추억은 많지 않지만, 사진 찍을 때 정겨웠나보다. 배고픔을 붙잡고 1단지 투어를 진행했다. 둔촌주공아파트를 떠나온지 십오.. 더보기
갈매기의 꿈 살면서 백락을 만날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만나더라도 백락임을 자각할 수 있는 자는 그 수가 더 적다. 굳이 자신이 천리마와 같은 재능이 있는 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인도하거나, 충고해주는 사람 또는 책 또는 어떤 계기, 상황은 살면서 반드시 있다. 중요한건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의 자각이 아닌가 싶다. '그 때 나에게 한마디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지금 달라졌을텐데' 라고 자신의 과거를 환경탓으로 돌림으로써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 또한번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는 것이다. 달콤한 자기애의 위로로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