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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ng/일드

[2016년 9월] 농구도 사랑도, 하고 싶어

SP3부작으로 편성된 드라마였다.





박서준과 닮은 후지가야 타이스케와 야마모토 미즈키의 주연으로 고교시절 풋풋한 기억을 회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2010년 고교시절]

츠치야는 2010년 학교 눙구부 주장으로 농구연습량에 비해 실력이 좋지않고 결정적으로 득점에는 약하다.

하지만 리더십이 강하고 심성이 착해서 실력이 없는 본인이 경기 예선멤버에서 빠져야 이길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에 반해 친구 타카마츠는 농구부 에이스이다.

그리고 점심시간마다 항상 츠치야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있던 사에는 마지막 독려를 끝으로 전학을 가게 된다. 


사에의 격려로 고민하던 출전을 결심했지만,

결국 예선전에서 츠치야가 타카마츠의 패스를 골로 성공시키지 못해 1회전에서 바로 탈락해버리고, 타카마츠 입장에서는 좋은 대학에서 스카웃을 받지 못하고 앙금으로 남아 있게 된다.



[2012년 대학시절]

고교시절 시합이후 서먹서먹해진 타카마츠와 츠치야는 타카마츠 여친 도움으로 재회한다.

타카마츠는 프로 스카웃 제의를 받고도 농구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져서 취업을 하겠다고 하고, 이런 친구를 보다못한 츠치야는 설득 중에 결국 술집에서 싸우게 되고, 


츠치야는 싸우던 중 가게에서 일하던 사에와 재회한다.



[2016년 현재 직장인]

타카마츠는 도쿄에서 프로로 입단해 유명선수로 활약하게 되고, 츠치야에게 시합 티켓을 건네주지만, 후쿠오카 매장 점장으로 스카웃을 받아 고민 중인 사에에게 선뜻 얘기를 꺼내지 못한다.

그러다 이번에도 타카마츠 여친 도움으로 고백하게 되고 원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매미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일본 특유의 감성 드라마를 본 것 같았다.

이런 SP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