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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ng/미드

[시즌2] 미드 엑소시스트 (15세) 감상후기

시즌1에서 딸래미 중 첫째가 빙의된 줄 알았더니 둘째였던 반전이 시즌2에서도 있습니다.

 

저혼자 헉! 했습니다.

이래서 마음이 병들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시즌1이 도심 중심에서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처한 한 가족의 몸부림이라면

시즌2는 홀로남은 영혼들을 보살피는 위탁가정이 외딴 섬에서 고립된 채 병들어가는 서로를 치유하는 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섬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이미 으슥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충분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 이웃노부부도 악령인줄 알았어여 ㅠㅜ 휴우...

 

모두를 보살펴야하는 앤드류가 정작 본인은 마음이 썩어가는 줄 모르고 악령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얘기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퇴마에 성공하지 못했네요.

 

마커스 신부의 과거도 그리고 성적취향도 나타나는 시즌2였습니다.(이것 또한 갑작스러워서 놀랬네요. 잘놀램.)

 

마지막은 베넷신부의 신들린 광끼와 신과 영접한 마커스의 "토마스.." 읖조림으로 시즌3을 예고해주는 것 같습니다.

베넷이 걱정이네요.

 

저도 시즌을 보는 내내 토마스의 여린 감성에 늘 불안해했는데요. 

시즌3에선 기어코 악령에 점령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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