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파고(청불)

이해하기 어려운 대사가 많았습니다.

구글링하면서 따라가보려고 했는데요.

여전히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

파고는 시즌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줄거리는 생략하고, 풀이 위주로 가려고 합니다.

1.

우선 Helga Albracht 와 yuri는 누구인가..

저말고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reddit에서 관련 글을 보았지만, 딱 답이라는 글은 못봤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동독 경찰이 이름으로 끼워맞추기 하듯이, 2010년 사건은 Stussy라는 성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밋이 부인을 만나게 된 계기가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는 것. 동독 스토리에서도 yuri gurka라는 사람의 아파트에 살게되어 죽게된다는 것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시즌3에서 흐름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기력함인 것 같습니다.

글로리아의 새 서장이나 바가, 에피1에서 동독의 심문하는 경찰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글로리아 역시 사건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마을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자신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반문을 하고, 양아버지가 만든 SF만화 속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면서 현실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3.

악인으로 나오는 바가는 외국인인줄 착각하게 만드는 어눌한 어투, 이상한 거식증, 치아상태, 음울한 표정 등 극혐 캐릭터로 그려내고 있는데요.

혐오스러운 장면을 도맡았다고 보면 됩니다.

끝으로

이완 맥그리거가 1인2역을 하면서, 동생 레이가 형인척 가발을 쓰고 다니는 장면이 있는데요.

차이점은...

형 연기할 때는 민소희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