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크맨 스티븐 킹이 호평했다는 글이 기대감을 잔뜩 올려버렸나보다. 페이지는 300을 넘어가는데 조금 더 인내하라는 분위기다. 마지막 다섯페이지를 계속 되감아 읽었다. 내가 상상력이 부족한 탓이다. 결국 잃은 집중력으로 정리하자면, 원문에는 카르마라고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업보라는 단어가 계속 나온다. 누군들 인생에 실수가 없을까. 이건 흔하게 뉴스기사에서 접할 만한 사건은 아니지만, 가끔 도덕성이 의심되는 흔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동네 꼬마들이 마주하고 겪은 살인사건을 주제로 한다. 그 중 누군가는 죄책감 비슷한 감정에 계속 시달려왔고, 그 중 누군가는 자기 합리화를 끝냈고 그 중 누군가는 계속 피하기만하고...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아메리카노 홀짝거리며 쭉 읽어내려갈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