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책보다 영화를 먼저 알게 되었지만, 영화는 보지않고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학원물 일드를 보는 듯 해서 풋풋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여주인 사쿠라는 일본 특유의 상큼하고 성격이 즉흥적인 여학생을 보는 듯했고이름이 자주 등장하지 않아 기억이 나지않는 '나'는 따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이 또한 일드에서 자주보는 남주같았습니다. 영화보다 책을 먼저 읽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함축적인 대사로 표현이 불가능한 그 둘 사이의 팽팽한 기싸움을 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옮긴이의 말을 적어봅니다.'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제목에 담김 진심을, '사랑해'라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진솔한 말을, 서서히 이해해가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작가가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