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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ng

[2015년 1분기] 유감스러운 남편 1분기를 마감하고, 총 시청률을 검색해보았다. 어느 블로거의 말대로 제목따라간 격이 되어버린 유감스러운 남편. 분명 내가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ㅜ흙..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미도. 스토리도. 따라와주지 못했다. 주요 스토리는 아이가 태어난지 1년이 안 된, 부부사이의 갈등을 조목조목 뽑아서 다루고 있다. 육아에 찌든 쿠라시나 카나와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치아키선배 ..갑자기 등장한 유민으로 인해(*나름 반가웠다) 불륜의혹까지 불거져 이혼조정까지 갔으나, 결국 화해하고 다시 화합한다는 해피엔딩이다. 아기로 나온 하나짱은 명연기자인 것 같다. 더보기
[2014년 4분기] 미안해 청춘 2014년 마지막 학원물이다. 니시키도 료와 히카리짱이 주인공이 아니였으면 지나쳤을 드라마였다. 이제..니시키도도 교복은 무리라고 본다.ㅋㅋ 놀랍게도..1리터의 눈물에서와 비교해보면 10년이라는 세월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 샤방샤방하다..+_+ 애기다.. 이번 청춘물은 여고와 남고의 합병을 둘러싼 갈등과 화합을 다룬다. 히카리 짱의 코디는 가히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정말 대단한 소화력이다.보면서 중학생 때의 수학선생님이 떠올랐다. 정말 저렇게 입으셨다;;; 한 클래스만 합반을 시험해본다. 결과가 이상적으면 합병을 하는 조건으로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실수라고 죄책감을 안고 교단에 서있는 료늘 그렇듯 문제가 되는 학생들을 바로잡고 이해하려고 애쓰는 열정넘치는 선생님이다. 이 캐릭터는 이번 드라마에서만 보.. 더보기
[2014년 3분기]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 드라마 메꽃이다. 방영할 때도 내가 가는 카페에서도 화제였던 드라마.이 드라마를 어찌 정리하나...반년 미뤄왔지만...하드가 꽉차서 급히 정리가 필요 ㅋㅋ 일단 추천을 받았던 드라마다.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불륜이 소재인건 몰랐다;;; 1편에서 히루가오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평일 낮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바람을 피우는 주부를 말한다. 간통죄가 올해까지 있었던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폐지된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난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불륜현장을 잡는다거나 그런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결국은 현장을 잡는다. 서로의 불륜을 공유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조금 위험한 것은 불륜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작가는 정당화 하고 싶은 것인가 라고 .. 더보기
멘탈리스트 시즌7의 7화를 보면서 내 나이 먹는 것만큼 무섭게 시즌 7까지 와버렸다. 중간에 팀원도 바뀌고 무대도 FBI로 바뀌었지만..너무나도 조아하는 제인과 테레사이기에 지금도 보고 있다.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멋쩍게 웃는 두 사람. 제인이 프로포즈하면서 시즌7 피날레를 한다.(아래 두장의 사진은 CBS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당..http://www.cbs.com/shows/the_mentalist/) 우욱 ㅠㅜ 결혼한당..행복해랏 더보기
[2014년 4분기] 어젯밤 카레 내일 빵 리사짱의 겹치기 출연 ㅋㅋ으로 인해 알게된거지만, 짙은 화장하는 노는 애로 나오는 것보단, 카레빵에서의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 책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줄거리는 알고 있어서 리사짱이 주인공이라고 했을 때는 잘 안와닿았다.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 나름의 분위기를 만들어가서 어색하지 않았다.감정노동없는 편안한 드라마를 원한다면 강추한다.늘 이런 잔잔함이 좋다- :) 아직 안본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요리드라마 아니다.일본에서 가족이라하면, 당연히 밥이 연결된다. 그런 연결로 보면된다. 나오는 요리장면과 식사 장면들은 카즈키가 이 세상에 없어도,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일종의 의식이라고 보면 젤 좋다. 테츠코는 열심히 살아간다. 카즈키를 잊고 싶지만 잊을수 없는 감정을 추스리며 시부와 열심히 살아가려.. 더보기
[2014년 3분기] HERO 그래도 올해 기대작 중 하나였던 hero2다. 출연진은 다소 변경되었지만, 기본 틀은 시즌1과 같다. 역할 및 갈등구조도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시즌1에서처럼의 로맨스는 없다는 점 ㅋ 저 아저씨 이름이 몬지 모르겠지만, 시즌1에서 경비를 하시던 분이 우리나라로 말하면 9급 검찰공무원이 되셨다 ㅋㅋ 시즌1이 잘 기억이 안나는건지 모르겠지만..기무라타쿠야는 그대로인것 같다.;; 결론은..기대하지만 않으면 즐길 수 있다고 본다.역시 시즌1만한것은 없나보다. 더보기
[2014년 SP] 리갈하이 올해도 또 SP를 만들었다. ㅋㅋ 개인적으로 시즌1만 재밌었다. 그래도 출연진들이 모두 그대로 나오는 것에 감동스러울 따름.. 이번 SP의 메인 게스트는 키치세 미치코와 저 아저씬 보더에서 악인으로 나온 아저씨인데..이름 모르겠다. 올해 SP에서의 메인테마는 의료과실이다. 키치세 미치코의 남편이 치료 도중 사망하게 되어, 의료과실을 입증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유즈미..망가져서 재밌다. ㅋㅋ 이건 쫌 웃겼지만.. 언능 한자와 나오키 시즌2가 만들어졌으면 할 뿐이다.. 설마..올해에도 SP가..;; 더보기
[2014년 4분기] 노부나가 콘체르토 정통 사극이라 할 수는 없지만,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퓨전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일본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일본역사드라마 중 끝까지 다 시청한 것이 '고우'이다. 그나마 고우라도 봤기에 알 수 있었던 역사인지라.. 덕분에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노부나가 콘체르토 인것 같다. 오다 노부나가 역을 1인 2역으로 소화하고 있는 오구리 슌이다. 오구리 슌의 연기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참으로 닭살돋는 대사를 진정성있게 잘 소화해낸다.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인물로, 일본전국통일이 있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노부나가의 횡보로 정해진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한 노부나가를 타임슬립해서 전국시대에 오게 된 고등학생이 대신 하게 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