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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ng/일드

[2014년 4분기] 어젯밤 카레 내일 빵


리사짱의 겹치기 출연 ㅋㅋ으로 인해 알게된거지만, 짙은 화장하는 노는 애로 나오는 것보단, 카레빵에서의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


책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줄거리는 알고 있어서 리사짱이 주인공이라고 했을 때는 잘 안와닿았다.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 나름의 분위기를 만들어가서 어색하지 않았다.

감정노동없는 편안한 드라마를 원한다면 강추한다.

늘 이런 잔잔함이 좋다- :)








아직 안본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요리드라마 아니다.

일본에서 가족이라하면, 당연히 밥이 연결된다. 그런 연결로 보면된다.


나오는 요리장면과 식사 장면들은 카즈키가 이 세상에 없어도,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일종의 의식이라고 보면 젤 좋다.


테츠코는 열심히 살아간다. 

카즈키를 잊고 싶지만 잊을수 없는 감정을 추스리며 

시부와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남에게는 설명해봤자 이해못하는 가족관계이지만, 그들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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