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리딩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마 멘탈리스트를 보고 나서일 것이다.
알아두면 사회생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는데,
난 기민하지 못해 이마저도 기억해내서 활용하지 못한다.

실 생활에 바로 해볼 수 있는 일반인을 위한 요약집이라고 보면 될 것같다.
어느 단체에나 수더분하게 녹아들 수 없다.
분명 나와 다른 사람들이고 일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으쌰으쌰하는 성격이라도 겉도는 순간이 발생한다.
야생그대로의 본인을 드러내지않고 침투하기에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에둘러 말하는 것이 진솔한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반감이 들 수 있지만, 모든 인간관계를 이렇게 대처하라는 뜻은 아니다.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묻어갈 수 있게, 지금은 나에게 집중하지 않았으면 할 때. 상대방 모르게 고를 수 있는 인격하나 쯤은 만들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바로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어렵지 않았던 책이다.
'riː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0) | 2018.06.10 |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0) | 2018.06.06 |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0) | 2018.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