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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ng/일드

[2015년 2분기] 런치의 앗코짱

"삶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우선 먹는 것부터 변화시켜야 해"


앗코짱이 사와다에게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들은 모두 음식을 통해서 한다.



처음에는 점심 도시락을 교환하면서 부터였다. 한 끼를 먹어도 대충 때우면 안된다. 라는 관념으로 사와다에게 제안을 한다. 


항상 끌려다니고 아니요라고 말하지 못하는 캐릭터의 사와다 미치코는 앗코짱을 만나면서부터 여러사람과 대화를 하고, 자신의 주체성을 찾아간다는 얘기다.


처음에는 자신의 도시락에 대한 불평이라고 생각했지만, 앗코짱의 점심을 제시하면서 그 흐름에 길들여져 가고 마지막엔 아쉬워하기까지 했다.



제4의 영업부서가 사라지고, 자신도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서 앗코부장과도 잠시 헤어진다.

그러다가 우연히 길에서 앗코짱이 이동판매하는 것을 보고 반가움에 달려가는데..



앗코짱이 팔고 있는 포토푀..포토후..모 여튼. 그런 음식인데. 처음 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야채섭취량을 늘리고 있는 나로선, 정말 맛있어 보였다 +_+


나도 만들어먹어보자! 라는 결심으로 네이버링함. 프랑스 음식이라고 함.

갖은 야채만 있으면 된다고 함... 이럴수가  야채육수가 제대로 나오기만 한다면 정말 맛있는 음식 


여기에 고기육수를 낼수 있는 것도 넣으면 된다.


프랑스 보양식이라고 한다. 프랑스 요리법은 http://eblinstory.tistory.com/449

이 육수면, 카레로 해도 맛있겠고, 백선생님 카레처럼 만들어 먹어도 맛있겠다. 쓰읍...


이 육수마시고 땀한번 쫙 흘리면 건강해지는 느낌 나겠다. 꼭 해먹어보겠음.



여튼 또 앗코짱에 고민상담차 말하다가, 휘말려서 ㅋㅋㅋ새벽알바를 하게된 사와다상. 

대답은 스스로 찾으라는 앗코짱의 인생가이드에, 이 사람 저사람을 만나고 얘기를 하면서 방법을 찾아간다.



파견직에서 정식사원이 된 사와다에 고민이 생겼다. 다시 등장한 앗코짱은 차서비스를 제안한다.

정말이지 수완이 좋은 사람이다.


영국에서는 회의 중 차서비스가 일반화되어있다고 말한다. 증말? 저렇게 입고?

앗코상이 한 서비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애프터눈티인데, 


글쎼--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회의 중 외부사람 서있으면 ㅋㅋㅋㅋ좀 경계할 꺼 같다.

막 프로젝터에 떠있는 문서도 대외비인데. ㅋㅋㅋㅋ



목요일 차서비스에 나온 스콘이다. 특별히 투척하는 이유는 .. 나만 괴로울 수 없으니 ㅎ

kfc나 파파이스가고프다..스콘만 세개먹고 싶네 ㅋㅋㅋㅋㅋㅋ예전에 스콘만드려다 실패했었는데

사먹는게 낫다.


앗코짱역을 연기한 배우는 토다 나오씨는 먼가 부유하고 고급진 이미지다. 하지만 이번처럼 패딩도 웨건도 끌줄 아는 당찬 미씨역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드라마는 총8화이고 매 회가 30분짜리이기 떄문에, 집중할 때 쯤이면 끝난다. 50분이나 1시간에 익숙해서 그런지 ㅋㅋ짦다고 느껴진다.


항상 조연으로 연기했던 렌부츠 미사코짱이 주연을 맡은 이유가 있었다. 지금까지 해온 역할을 그대로 살리면 되기 때문, 늘 하던대로 했기 때문에 더더욱 자연스러웠다.


부장에 맞서 기가 세보이지도 않고, 또 지나치게 어리버리하지도 않다.


파견직도, 사원도, 알바하는 모습도 모두 어울린다. 다음 주연작도 기대해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