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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ng/미드

[시즌11] 슈퍼내츄럴 에피5 - Thin Lizzie

요번 주 에피5를 보다가, 조금 뜬금없는 연결인가 싶어서 찾아본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자 글을 올리네요.


저처럼 ㅋ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리지가 먼가해서 구글링을 했습니다.


메사추세츠 주 폴리버란 지역에서 1892년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이번 에피소드가 연결된 거였네요.


정확히는 구글에서 찾을 때 리지보든 또는 Lizzie borden house history로 검색하면 됩니다.


위키에 올라올 정도로 유명한 실화였네요. (위키에 ..위키에 ㅠㅜ 당시 사건현장사진인가여..으악..흑백이라 더 섬뜩하네요_) 


간락히 말하면 리지보든이란 딸이 도끼로 자신의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사건인데요,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사건현장이 핫스팟으로 먼가 관광 코스가 짜여져 있을 만큼 유명한 듯 합니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도 만들어지고 드라마도 있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자세히 사건에 대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1. 가족

리지보든의 아버지, 앤드류 잭슨 보든은 부유한 사람이였습니다. 가구류를 제작 판매업에 종사하면서 사업가로 성공한 듯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리지보든의 9살 터울 언니, 엠마 르노라 보든은 종교적인 활동을 많이 했나봅니다. 그래서 리지도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가정부 증언에 따르면, 자매는 거의 부모와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가 재혼한 이후로는 더더욱 사이가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사건

사건 전 날, 가족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먼가 재산관련 다툼도 있었다고 하고, 독살하기 위한 먼가를 리지가 준비했다하고..

쌓아왔던 분노였는지 모르겠지만, 계모는 슈퍼내츄럴에서 재연한 것처럼 뒤에서 도끼로 내려꽂은 듯합니다.

계모를 먼저 죽인 후, 그리고 산책에서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 문을 열여줬는데 리지의 웃음소리를 들었다고..(무섭)


검시관에 따르면 계모는 19번 찍히고, 아버지는 10~11번 찍혔다고 합니다. 그 잔인함이 주로 머리를 가격한 것에 있고 얼굴을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왜 리지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는가에 대해

아버지가 재혼을 한 후 리지는 종종 정신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질신문시에도 상반되는 대답을 하고, 옷을 태움으로써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의심을 사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체포가 됩니다.


3. 재판

하지만 이 사건은 미결로 끝나는데요. 바로 증거부족 때문이였습니다. 심증은 확실하지만, 유죄로 이끌어갈 만한 확증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엄청나게 매스컴의 보도가 된 사건으로, 무죄로 풀려나고 나서도 두 자매의 행적은 계속 관심사를 끌고 다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매가 죽은 후 시신은 살해한 부모 옆에 묻혔다고 합니다.


결론은 슈퍼내츄럴에서 배경이 되고 있는 리지사건은, 실제로 현재 Lizzie Borden Bed&Breakfast란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네요-


리지보던이 살던 동네를 걷는다거나, 리지가 머물던 방에서 밤을 샌다던가, 그의 가족들이 사건 당일 먹었던 아침을 똑같이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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